(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청년 장병들의 복지를 위해 현역병 문화체육활동비 지원 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에서 150% 이하 가구로 완화하고 지원 금액도 기존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한다.
맞벌이 가정 등 소득 기준을 초과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하기 위한 취지다.
2016년 전국 최초로 성동구가 시행한 이번 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총 622명 장병이 혜택을 받았다.
신청은 현역 장병 본인 또는 가족이 구청 누리집을 통해 하거나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들이 군 복무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사회로 나아가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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