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김영신 기정원장, 자율주행로봇 기업 트위니 방문

신지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0 10:38

수정 2025.06.10 11:41

R&D 지원성과 점검…“기술기반 창업기업 성장 뒷받침할 것”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뒷줄 왼쪽)이 지난 9일 대전 트위니 본사에서 천영석 트위니 대표이사(앞줄 왼쪽) 등 관계자들과 기업 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
김영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뒷줄 왼쪽)이 지난 9일 대전 트위니 본사에서 천영석 트위니 대표이사(앞줄 왼쪽) 등 관계자들과 기업 방문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김영신 원장이 지난 9일 자율주행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를 방문해 기술개발(R&D) 지원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설립된 트위니는 대전 본사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나르고', 대상추종 로봇 '따르고' 등 독자 기술을 보유한 국내 대표 로봇기업이다. 현재 물류센터, 병원, 다목적시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며 주문 수행, 공장 자동화, 생활물류 등 다양한 수요에 맞춘 제품군을 운용하고 있다.

트위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정원이 주관한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2018년)과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2022년)을 통해 자율주행 통합 소프트웨어(SW) 패키지, 지능형 생활물류 로봇 기술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외산 의존도가 높았던 국내 로봇 기술 생태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2년에는 중소기업 유공 대통령 표창도 수상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천영석 트위니 대표는 "정부의 R&D 지원을 통해 자율주행 로봇 기술을 고도화하고 적용 분야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인공지능(AI) 안내·홍보 로봇 등 새로운 시장 진출도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김영신 기정원 원장은 “트위니 사례를 통해 창업기업 기술개발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 기반 혁신 성장을 위해 R&D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jimnn@fnnews.com 신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