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NHN클라우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에 참여하는 7개 공공기관 중 5곳에 인프라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사업은 대국민 디지털서비스의 중단 없는 서비스 제공과 장애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공공부문 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로, 정부가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해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17개 전환사업 중 9개 기관의 인프라 공급 사업자로 선정됐고, 이 중 올해 전환 사업을 진행하는 7개 기관 중 5곳에 인프라를 공급하게 됐다.
구체적으로는 ▲ 한국교통안전공단 '국가대중교통정보' ▲ 대구광역시의 '도서관통합' 및 '대구통합예약' ▲ 국토지리정보원 '국토위성정보' 및 '지각변동감시' ▲ 공영홈쇼핑의 '영업 시스템' 등이다.
이들 기관은 클라우드 기반 환경으로의 전환을 통해 개별 서비스 장애가 전체 서비스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게 됐고, 기능 수정 및 확장도 용이해졌다.
NHN클라우드는 2분기 공고 예정인 2025년 클라우드 네이티브 설계 및 전환 사업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고, 공공 클라우드 시장 강자로서의 기세를 이어 나간다고 밝혔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정부 주도 AI 사업을 포함한 다양한 공공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클라우드 전환 및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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