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시장 점유율 51.7%…"역대 최고치 경신"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국엡손은 모기업 세이코엡손이 지난해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역대 최고 점유율로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10일 밝혔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퓨처소스 컨설팅이 실시한 500루멘(lm·빛의 밝기를 나타내는 단위) 이상 프로젝터 제품군 대상 조사에서, 엡손은 2024년 회계연도(2024년 4월~2025년 3월) 기준 전 세계 프로젝터 시장에서 51.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립한 역대 최고 점유율 50.9%를 또다시 경신했다. 홈프로젝터(가정용 프로젝터) 글로벌 시장에서도 엡손은 33.4%의 점유율로 20년 연속 세계 1위 자리를 지켰다.
엡손은 점유율 확대 배경으로 신흥국 교육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글로벌 고광량 프로젝터의 안정적인 성장세로 분석했다.
모로후시 준 한국엡손 대표는 "엡손은 글로벌 프로젝터 시장의 선두기업으로서 독자적인 3LCD 기술 기반으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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