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재명 대통령 아들 결혼식서 '일거에 척결'"…경찰, 테러 모의글 작성자 추적

서윤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0 09:50

수정 2025.06.10 13:56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은 이 당선인과 김혜경 여사가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6.4/뉴스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4일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 당선인은 앞으로 5년간 대한민국의 국정을 수행하게 된다. 사진은 이 당선인과 김혜경 여사가 아들을 안고 있는 모습. (더불어민주당 제공) 2025.6.4/뉴스1

[파이낸셜뉴스] 오는 주말 이재명 대통령의 아들 동호씨 결혼식이 예정돼 있는 가운데 이 대통령 가족에 대한 테러 모의글이 온라인에 게시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추적에 나섰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9일 늦은 오후 '이 대통령의 가족을 테러한다는 내용의 모의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왔다'는 취지의 신고를 받은 뒤 내사에 착수했다고 10일 전했다.


경찰이 접수한 SNS 게시글은 '일거에 척결'이라는 주제의 카테고리로 올라왔다. 그러면서 동호씨 결혼식 장소로 알려진 곳의 지도 사진과 함께 예식 일시까지 거론하며 "진입 차량 번호를 딸 수 있겠다"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작성자를 추적해 게시글 작성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y27k@fnnews.com 서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