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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토트넘, 차기 감독으로 프랑크 선임 임박

뉴시스

입력 2025.06.10 09:34

수정 2025.06.10 09:34

영국 복수 매체 보도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 2025.04.19.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브렌트퍼드의 토마스 프랑크 감독. 2025.04.1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의 소속팀인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가 안지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 후임으로 토마스 프랑크 브렌트퍼드 감독을 낙점했다.

영국 매체 'BBC'는 "토트넘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해고한 이후, 브렌트퍼드와 프랑크 감독에 대한 협상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텔레그레프',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등 다수 언론이 토트넘의 차기 사령탑으로 프랑크 감독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지난 7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다.

지난 2023년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차지하면서 17년 만에 토트넘에 트로피를 안겼으나, 리그 성적이 부진해 팀을 떠나게 됐다.



포스테코글루호는 이번 시즌 리그 역사상 구단 최다 패배(22패), EPL 출범 이후 최저 순위(17위) 등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 경질 소식을 알리면서 "새로운 감독 임명 소식은 추후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알렸던 토트넘 측은 빠르게 후임자 물색에 돌입한 거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를 떠나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사진=토트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경질 발표 직후 차기 사령탑으로 거론됐던 프랑크 감독이 토트넘과 협상하고 있는 거로 전해졌다.

2021년 브렌트퍼드를 EPL로 승격시킨 프랑크 감독은 상대 팀에 따라 유연한 전술을 쓰는 장점이 있다.


특정 스타일만 유지한 포스테코글루 전 감독과는 정반대의 성향인 지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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