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뉴스1) 박지현 기자 = 전남 완도 송곡항에서 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60대 남성 운전자가 숨져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완도해양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51분쯤 완도군 송곡항 일대에서 "차가 바다에 빠져 있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운전자 A 씨(69)도 사고 직후 바다에 빠진 상태로 112에 구조요청 신고를 접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색에 나선 해경은 오후 10시 12분쯤 심정지 상태의 A 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 차량은 아직 인양작업 중이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분석과 목격자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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