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게이트 등 조속 규명…특검으로 대한민국 정상화"
2차 추경 문제 관련해 "20조 이상 편성 착수"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6.10. suncho21@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0956374305_l.jpg)
박 대행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를 통과한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상병특검법)이 국무회의 안건으로 상정되는 것을 두고 이같이 밝혔다.
그는 "윤석열의 비화폰 기록이 삭제되고 조태용 전 국정원장의 내란 방조 정황이 뒤늦게 확인되는 등 시간이 갈수록 내란의 증거들이 인멸되고 있다"며 "또한 김건희·명태균 게이트의 수많은 국정 농단 의혹과 해병대원 순직 사건의 진실도 하루 빨리 규명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어제의 범죄를 벌하지 않으면 내일의 범죄에 용기를 주게 될 뿐"이라며 "민주당은 3대 특검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화를 이루어 내겠다"라고 말했다.
또 "오늘은 6.10 민주항쟁 제38주년이다.
한편 박 대행은 "민주당은 정부와 신속히 협의해 내수 진작과 자영업자,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최소 20조원 이상의 추경 예산 편성에 착수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등 국민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경기 부양책을 마련해 경제의 숨통을 틔우겠다"며 "민생 앞에 여야가 없는 만큼 국민의힘도 적극 협력해줄 것을 기대한다"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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