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연계투자에는 에잇퍼센트의 최신 개인신용평가모형(CSS)인 이인덱스(E-index) 4.3이 적용된다.
에잇퍼센트는 협업을 단기적 자금 조달 수단으로 보지 않고, 온투금융의 중장기 신뢰 확산과 기관투자 시장 확대의 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자산 건전성 △투자 구조의 투명성 △리스크 분산 체계 등 핵심 운용 요소들을 정밀하게 점검하고, 기관투자자의 수익성과 지속가능성을 충족할 수 있는 운용 기반을 공고히 구축했다.
지난 수년간 에잇퍼센트는 연계투자 유치를 위해 신용평가모델 고도화, 리스크 조기경보 시스템, 전산 인프라 고도화 등에 선제적으로 투자하며, 금융기관이 안심하고 참여할 수 있는 제도적 투자 채널을 구축해왔다.
정부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규제 합리화 기조로 이뤄진 이번 협업은, 핀테크와 전통 금융권 간의 실질적 파트너십이 성과로 연결된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이로 인해 △온투업에 대한 제도권 금융의 검증을 통한 신뢰 상승 △온투업 산업의 구조적 안정성과 투자자 보호 강화 △중금리 대출이 필요한 금융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 제공 등의 기대효과가 예상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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