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지난 5월 전국연합학력평가. (사진=뉴시스 DB) 2025.06.10.](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0959503922_l.jpg)
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는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응시 기회를 제공해 왔으나 고등학교 1·2학년이 응시하는 전국연합학력평가는 고교 재학생만 참여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진단 기회를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경북교육청은 고등학교 1·2학년 전국연합학력평가도 학교 밖 청소년에게 지원을 확대하기로 고3 수능 모의평가와 동시에 시행되는 이 평가를 학교 밖 청소년에게도 제공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희망 학생의 신청을 받아 안동, 구미, 포항, 경산 등 4개 권역에서 평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이후 채점 결과와 통계 자료에 따라 성적 분포 내 개인별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도 공정하고 평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이번 조치가 학습 동기 부여와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