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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페이스페이 가맹점 늘린다…서울 2만개 점포 시범운영

뉴스1

입력 2025.06.10 10:10

수정 2025.06.10 10:10

(토스 제공)
(토스 제공)


(서울=뉴스1) 김도엽 기자 = 토스가 '페이스페이' 가맹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 내 2만 개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 시범 운영에 나서면서다.

페이스페이는 얼굴 인식만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속도가 강점으로 토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얼굴을 최초 1회 등록하면 신용카드, 체크카드, 계좌 중 원하는 수단으로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지난 2월 편의점에서 페이스페이를 처음 선보인 데 이어 서울 전 자치구 2만 개 점포에서 시범 운영에 나선다.

페이스페이를 사전 가입한 이용자 중 일부에게 먼저 서비스를 오픈하고, 대상은 점차 늘릴 계획이다.

페이스페이는 토스 결제 단말기 및 포스(POS) 설루션 공급 자회사인 토스플레이스 단말기가 비치된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 수 확대와 더불어 이용할 수 있는 업종도 다양해졌다. 카페, 음식점, 미용실, 학원, 헬스장 등 생활 밀착형 가맹점에서 페이스페이를 이용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페이스페이가 일상생활에 빠르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범 운영을 통해 사용성과 안정성을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결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