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화일반

북한판 안네의 일기…뮤지컬 '은경', 내달 서울·대구서 공연

뉴시스

입력 2025.06.10 10:22

수정 2025.06.10 10:22

10대 청년의 시선으로 북한 일상 재조명
뮤지컬 '은경' 포스터. (문화예술교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뮤지컬 '은경' 포스터. (문화예술교육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10대 청년의 눈에 비친 북한을 그린 뮤지컬 '은경'이 관객을 만난다.

문화예술교육협회는 '은경'이 다음 달 9~13일 서울 CKL스테이지, 17~19일 대구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공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은경'은 북한판 '안네의 일기'로 불리는 에세이 '은경이 일기'를 토대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10대 청년의 시선으로 북한의 일상을 재조명하며, 북한 청년을 향한 이해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작품은 서울시 2024년 통일인식 및 북한 이해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돼 쇼케이스로 첫선을 보인 바 있다.

쇼케이스 당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본 공연에 대한 기대를 키웠다.


은경 역은 신선주, 정철 역은 이지현·김우진, 진욱 역은 우현이, 멀티 역은 이표민·양혜선이 무대에 오른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