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한달 만에 둔화했다.
10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5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4개사의 시가총액이 76조749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1조1362억 원) 줄어 한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금속, 일반서비스, 기계·장비 업종 등의 부진으로 지난 3월 붕괴된 시가총액 800조 원대는 3개월째 회복하지 못했다.
지역 상장법인의 5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2.9%로 전월 대비 0.2%p 줄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5개사의 시가총액은 64조6872억 원으로 전월 대비 1%(6763억 원) 감소했다.
법인별로는 포스코홀딩스(-8498억 원), 에코프로머티(-7165억 원), 포스코퓨처엠(-6429억 원) 순이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9개 사의 시가총액은 11조3877억 원으로 전월 대비 3.9%(4599억 원) 줄었다.
5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3조934억 원으로 전월 대비 5.5%(1788억 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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