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육군 제50보병사단 소속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자대로 인솔했다.
이 과정에서 신병은 총기 보관소에서 K-2 소총을 새로 받았으나, 자대에 도착한 뒤 깜빡하고 차량에 소총을 두고 내렸다. 부사관도 이러한 사실을 파악하지 못한 채 렌터카를 반납했다.
결국 부대는 지난 8일 "렌터카에 소총이 있다"는 한 민간인의 경찰 신고에 따라 소총 분실 사실을 인지한 뒤 이를 즉시 회수했다.
육군 관계자는 "군 수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 여부 결정 등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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