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세종 시민단체 "해수부 부산 이전계획 재검토…철회해야"

뉴스1

입력 2025.06.10 10:53

수정 2025.06.10 10:53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9/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TF 2차 회의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6.9/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지역 시민사회단체가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본격화된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 작업에 대해 철회를 요청했다.

세종사랑시민연합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중차대한 계획에 찬물을 끼얹는 듯한 해수부 이전계획을 재검토해 철회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고뇌에 찬 결단만이 국민 분열을 막고 누구나 고르게 잘 살 수 있다는 범국민적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한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한 입장도 전했다.

연합회는 "대통령 집무실과 국회 이전, 헌법개정을 통한 폭넓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새 정부의 의지가 지엽적인 사안에 가로막혀 훼손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대통령은 해수부 이전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진정성이 담긴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국민 앞에 밝혀 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