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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호수공원 조성 사업 첫발…도시관리계획 확정

뉴스1

입력 2025.06.10 11:46

수정 2025.06.10 13:29

당진 호수공원 위치도.(당진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당진 호수공원 위치도.(당진시청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당진시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대덕동 호수공원 예정 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로 변경하고, 근린공원 시설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앞서 당진시는 도심 속 친환경 여가·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대덕동 1309번지 일원 15만 3449㎡(약 4.6만 평) 부지에 호수공원 설치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수공원 설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당진시는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사업 예산은 모두 841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는 당진호수공원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