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당진시 호수공원 조성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충남도는 10일 당진시 대덕동 호수공원 예정 부지의 용도를 자연녹지로 변경하고, 근린공원 시설로 지정하는 도시관리계획을 결정, 고시했다.
앞서 당진시는 도심 속 친환경 여가·문화공간 마련을 위해 대덕동 1309번지 일원 15만 3449㎡(약 4.6만 평) 부지에 호수공원 설치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충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호수공원 설치 근거가 마련됨에 따라 당진시는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공원 조성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 등 행정절차를 진행하며 보상이 마무리되는 대로 공사에 착수해 오는 2027년 완공할 계획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 고시는 당진호수공원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빠르고 정확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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