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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려라 모여라 포용하라'…14일 성동구 두모포 뮤지컬 축제

연합뉴스

입력 2025.06.10 11:56

수정 2025.06.10 11:56

'두드려라 모여라 포용하라'…14일 성동구 두모포 뮤지컬 축제

지난해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지난해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4일 옥수나들목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두드려라, 모여라, 포용하라'를 부제로, 조선시대 포구였던 두모포(현재 옥수동)를 무대로 한 문화·예술 복합축제다.

1419년 세종 원년에 태종과 세종이 이종무 등 8명의 장군에게 술을 따르고, 군사들에게 활과 화살을 내리며 왜구의 본거지인 대마도 정벌을 명했던 '두모포 출정식'의 역사적 의미를 재현한다.

'출정 퍼포먼스'로 서막을 열고, 최정원, 카이, 금보미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공방·소상공인 45팀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친환경 텀블러를 지참한 축제 참가자에게는 아리수로 만든 커피나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2025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2025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 (출처=연합뉴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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