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오는 14일 옥수나들목 한강공원 일대에서 '2025 두모포 뮤지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두드려라, 모여라, 포용하라'를 부제로, 조선시대 포구였던 두모포(현재 옥수동)를 무대로 한 문화·예술 복합축제다.
1419년 세종 원년에 태종과 세종이 이종무 등 8명의 장군에게 술을 따르고, 군사들에게 활과 화살을 내리며 왜구의 본거지인 대마도 정벌을 명했던 '두모포 출정식'의 역사적 의미를 재현한다.
'출정 퍼포먼스'로 서막을 열고, 최정원, 카이, 금보미 등 정상급 뮤지컬 배우들이 출연한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다양한 체험 부스와 지역 공방·소상공인 45팀이 참여하는 아트마켓, 푸드트럭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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