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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로 범죄 해결"…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연합뉴스

입력 2025.06.10 12:01

수정 2025.06.10 12:01

"과학기술로 범죄 해결"…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출처=연합뉴스)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 (출처=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경찰청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11회 과학치안 아이디어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안전·민생 침해 범죄 등 치안 현장 문제를 과학기술로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선발한다.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연구개발(R&D)과 연계해 치안 현장에 활용된다.

전국에 보급된 112 정밀탐색시스템, 차세대 외근조끼, 스마트폰 지문식별 시스템, 보이는 112 등이 그간 공모전을 통해 현실화했다.

6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과학치안진흥센터 누리집(https://kipot.or.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국제치안산업대전과 함께 이뤄진다.

총 13건의 우수작이 1차 사전심사(서면심사), 2차 본선심사(현장발표 및 평가)를 통해 선발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과 5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최우수상은 과기부 장관상(2명·각 350만 원), 우수상은 경찰청장상, 한국과학기술원 원장상(각 2명·120만 원), 장려상은 경찰청장상, 경찰대학장상, 과학치안신흥센터 소장상(각 3명·50만 원)이 수여된다.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은 "제안된 아이디어들이 향후 치안현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성과로 이어지는 만큼 적극적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dh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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