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산업 공유 인프라 구축사업 설명회
![[정읍=뉴시스] 정읍시와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건립을 추진 중인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 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조감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1203500394_l.jpg)
시는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주관해 60여곳의 미생물산업 관련 기업체가 참여한 '미생물산업 공유인프라(아파트형 스마트 공장) 구축사업 설명회'가 열렸다고 10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첨단분석시스템-GMP 생산동-공유인프라'로 이어지는 시설 구축의 진행 현황과 장비 배치 계획, 기업입주 절차, 지원정책 등이 소개됐고 참석자들은 현장을 시찰하며 세부 운영계획을 확인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정보를 공유했다.
지난 2023년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올해까지 총 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사업은 미생물산업 기업의 연구·생산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신정동 일원 연면적 8546㎡ 규모 부지에 아파트형 스마트공장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미생물분야 전국 유일의 그린바이오 거점기관으로 지정된 농축산용미생물산업육성지원센터가 수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 앞서 지원센터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GMP 기반 농축산용미생물 산업화 지원시설'을 구축, 미생물 제품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대량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또 지난해 선정된 '그린바이오소재 첨단분석시스템 구축사업'을 통해 총 99억원을 들여 자동화·고속화·표준화된 바이오파운드리 장비를 도입했으며 오는 11월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정읍시는 이 사업들을 연계해 총 40실의 기업입주 공간과 액상·고상 미생물 제품화 시스템을 갖춘 공동활용 시설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제품 제작부터 저장·유통·상용화까지 미생물산업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공유인프라를 기반으로 40여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정읍을 그린바이오 산업의 메카로 육성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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