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관광공사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대에서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지역단위 농촌관광사업의 일환인 이 행사는 마을주민과 마을 여행 전담 크리에이터가 수산리 대표 농산물인 사탕옥수수를 주제로 기획한 지역 상생형 행사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5㎞ 마을 산책형 레이스인 '2025 제주 마라콘(Corn)' △마을 길과 옥수수밭에서 펼쳐지는 옥수수 대장 마을 삼춘들과의 이야기 '옥수수 도슨트' △마을주민과 셀러들이 함께 운영하는 '옥수수 장터' △시와 3행시로 참여 가능한 '옥수수 백일장' 등이 있다.
참가 신청은 모바일 예약페이지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수산리 사탕옥수수의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 여행 전담 여행사, 크리에이터 등과 함께 다채로운 마을 여행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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