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남양주시는 별내선 별내역~별내별가람역 연장사업의 재추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지하철 8호선 연장선인 별내선 별내역과 4호선 별내별가람역을 연결해 환승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예비타당성조사 단계에서 사업성이 확보되지 않아 한 차례 고배를 마셨다.
시는 이번 별내선 연장 사업성 향상 방안(재기획) 및 도시철도망 구축 방안 연구용역을 통해 별내선 연장사업의 사업타당성 제고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향후 100만 인구 도시로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철도교통 소외지역 해소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도시철도망 구축 방안도 함께 마련하게 된다.
용역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피토우 컨설턴트가 맡았으며, 용역 준공은 2026년 11월로 예정돼 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12월께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중간 결과를 검토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예타 재신청 이후에는 주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게 간담회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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