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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 떡볶이 유원지 행사…남녀 소개팅 이벤트도

뉴시스

입력 2025.06.10 14:34

수정 2025.06.10 14:34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 팔거천 떡크닉 '떡볶이 유원지' 행사 포스터. (사진=대구 북구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북구 팔거천 떡크닉 '떡볶이 유원지' 행사 포스터. (사진=대구 북구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는 팔거천 떡크닉 '떡볶이 유원지'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13∼14일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대구도시철도 3호선 동천역 하단 팔거천 둔치에서 열린다.

프로그램은 떡볶이를 주제로 한 체험 활동, 주민 참여형 이벤트 등으로 마련된다.

북구는 행사장을 옛날 동네에서 즐기던 포장마차로 재현했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떡볶이 푸드트럭, 밀키트 판매 및 현장 조리 공간, 맥주 부스 등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의 핵심은 미혼 남녀 소개팅 이벤트인 '떡볶이는 핑계고'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행사 첫날 자연스럽게 만남의 기회를 갖는다.
최종 커플로 선정된 이들은 둘째 날 떡볶이 밀키트 등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바이킹, 회전목마, 구슬치기, 각종 레트로 공연 등도 마련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국민 간식이자 K-푸드로 거듭나고 있는 떡볶이를 통해 가족, 연인, 친구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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