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홍천군은 올해 3월부터 총 20차례에 걸쳐 필리핀·베트남 계절근로자 1391명의 입국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3월 2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총 20차례에 걸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산후안 890명, 산호세 278명, 로사리오 157명, 베트남 66명 등 총 1391명이다.
홍천지역 농촌 현장에 합류할 이들은 다양한 농가에서 계절별 농작업에 참여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완화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이번 계절근로자 도입은 우리 농촌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올여름 폭염과 호우 등 예상되는 혹독한 기상 조건에 대비해 근로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지속해서 관찰과 철저한 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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