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김정은 기자 = 한국BMS제약이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하고자 '2025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 참가 기업 모집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8일까지다.
서울-BMS 이노베이션 스퀘어 챌린지는 한국BMS제약이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겠다는 비전 아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2022년 시작돼 올해로 4회차를 맞았으며 지금까지 총 6개 유망기업이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한국BMS제약 및 글로벌 BMS 본사 전문가의 집중 코칭과 멘토링을 통해 연구개발 및 상업화 역량을 강화하며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이번 챌린지는 업력 10년 미만의 바이오헬스 분야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모집 분야는 △종양질환 △혈액질환 △심혈관질환 △면역질환 △신경과학 △중개의학 △세포치료 △연구조사기술 등 총 8개 분야다.
선정 기업에는 기업당 4천만 원씩 총 8천만 원 규모의 연구지원금과 함께, BMS 글로벌 전문가의 멘토링, 국제 협력 네트워크 연계 기회, 서울바이오허브 입주 및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혜영 한국BMS제약 대표는 "이전 우승기업들로부터 기술개발 및 상업화 역량 강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됐다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이는 우리 고유의 R&D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높은 수준의 코칭과 멘토링의 결과"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오픈이노베이션이 우리의 DNA이자 지속 가능한 혁신의 원천"이라며 "앞으로도 BMS는 유관 기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내 헬스케어 생태계의 성장을 돕고 환자들에게 혁신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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