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이동원 기자 =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 방사선종양학과가 방사선 암치료장비 ‘바이탈빔(VitalBeam)’ 도입 3년 만에 방사선치료 시행 건수 3만 건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대전성모병원이 지난 2021년 12월 중부권에서 처음으로 ‘바이탈빔’을 도입한 이후 단기간에 이뤄낸 결과로 지역 암 치료의 역량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방사선치료는 수술, 항암제와 함께 3대 표준 암 치료법 중 하나로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수술 후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적치료나 수술이 어려운 국소 진행성 암들에서 완치율을 높이기 위해 항암제와 병행치료로 사용된다. 또한 전이암에서는 종괴 크기를 줄여 여러 증상을 완화할 목적으로도 사용된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은 지역 간 암 치료 의료서비스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방사선치료 장비 ‘바이탈빔’을 도입하고 소화기암, 부인과암, 유방암, 폐암, 뇌종양, 비뇨기암, 두경부암 등 주요 암에 적합한 치료기법들을 복합적으로 적용한 고정밀 방사선치료를 실시하고 있다.
‘바이탈빔’은 종양을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정확도와 안정성을 높인 방사선치료 장비로, 주변 정상조직의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하고 암 부위에 방사선을 집중시킬 수 있는 다양한 치료기법들을 시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대전성모병원 방사선종양학과 허길자 과장은 “이번 성과는 신형 방사선치료장비 도입과 숙련된 의료진의 역량, 암센터 다학제 협진팀의 활성화가 효과적으로 어우러진 결과로 앞으로도 지역의 암환자들이 타지역으로 갈 필요 없이 지역에서 고품질의 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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