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美국무부 후커 정무차관 취임…트럼프 1기 대북정책 총괄

뉴스1

입력 2025.06.10 15:55

수정 2025.06.10 15:55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 News1 이광호 기자
앨리슨 후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한반도 보좌관.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임기 때 대북 협상을 담당했던 앨리슨 후커 전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선임보좌관이 최근 국무부 정무차관에 취임한 것으로 확인됐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국무부에 따르면, 후커 차관은 10일 오후 2시 국무부에서 이뤄지는 마코 루비오 장관과 아브둘라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간 회담에 동석한다.

후커 차관은 여러 행정부 아래에서 NSC 고위직을 수행하며 수십년간 미국의 한반도 정책에 관여해온 '한반도 전문가'로 꼽힌다. 특히 2001년부터 2014년까지 국무부 정보조사국에서 북한 담당 선임분석관으로 근무하며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 회담 성립에도 기여했다.


트럼프 행정부 1기 때는 NSC 대통령 부보좌관·한반도 선임국장으로 재직하며 미국의 대북정책을 총괄했고, 싱가포르·하노이에서 열린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회담은 물론 비무장지대(DMZ)에서 열린 문재인 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도 동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월 11일 후커를 정무차관직에 임명했다.
미국 상원은 이달 3일 59명 찬성, 36명 반대로 그의 인준을 가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