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뉴스1) 김대벽 기자 = 경북도는 10일 올해 ㈜자연농업 김천지점을 통해 거봉 포도 200kg을 말레이시아로 첫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해당 법인은 2024년 한 해 동안 샤인머스켓 등 총 336만9000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자연 농업 김천 지점은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국가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출 기반을 갖추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 포도 수출액의 78.7%를 차지하는 등 전국 1위 수출산지로 자리매김했다.
경북의 포도 수출 실적은 상주시 2097만 달러, 김천시 1701만 달러, 영천시 288만 달러, 경산시 73만 달러 순이며 주요 수출국은 대만, 홍콩, 베트남, 미국, 캐나다 등이다.
김주령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 포도는 세계 시장에서 품질과 저장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수출 기반 강화를 위해 유통체계 고도화와 해외시장 개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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