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항보연, 항만 보안직 일원화·보안전담기관 설립 논의

뉴스1

입력 2025.06.10 16:00

수정 2025.06.10 16:00

항보연이 10일 울산항 5부두 신축경비동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항보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항보연이 10일 울산항 5부두 신축경비동 회의실에서 회의를 하고 있다. (항보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국가항만보안노동조합연맹(항보연)은 10일 울산항 5부두 신축경비동 회의실에서 제2차 이사회를 열고 전국항만보안 노동조합별 현황과 전국 항만 보안직 일원화에 대해 논의했다.

정권 교체에 따른 국가항만 안보 강화를 위한 보안직 인력 충원과 해수부 연구 용역 결과에 따른 항만 보안 전담 기관 설립과 관련해 국회에 자료를 전달하기 위한 효과적인 방안도 주고받았다.


심준오 항보연 의장은 "해수부 용역 결과에 맞게 항만 보안 전담기관 설립과 항만보안직 복지 향상을 통해 더 이상 이탈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올해 국정감사 전 이런 내용을 알려 항만 보안에 구멍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국 항만보안직 근로자들로 구성된 항보연은 2020년부터 전국항만보안노동조합연합회로 활동하다 지난해 12월 12일 항보연으로 명칭을 변경해 정식 비영리법인 설립 인가를 승인받았다.


항보연에는 해양수산부 청원경찰지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청원경찰지회,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청원경찰지회, 마산지방해양수산청 청원경찰지회,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청원경찰지회,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청원경찰지회,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청원경찰지회, 부산항보안공사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인천항보안공사지부, 울산항만공사 청원경찰지부, 울산항만보안지회, 여수광양항만관리노동조합이 소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