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 북구 평두메습지 람사르 등록 1주년…생태도시 도약 선포

뉴스1

입력 2025.06.10 16:02

수정 2025.06.10 16:02

12일 광주 북구 화암동 평두메습지에서 열린 ‘람사르습지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달별 어린이집 아이들이 습지에 서식하는 올챙이와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2/뉴스1
12일 광주 북구 화암동 평두메습지에서 열린 ‘람사르습지 탐험대’ 프로그램에 참가한 해달별 어린이집 아이들이 습지에 서식하는 올챙이와 곤충들을 관찰하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껴보고 있다.(광주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5.12/뉴스1


(광주=뉴스1) 박지현 기자 = 광주 북구는 평두메습지의 람사르습지 등록 1주년을 맞아 14일 기념행사를 열고 '람사르습지도시' 인증을 목표로 한 중장기 로드맵을 공식 발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10일 SNS를 통해 "생태복원에서 국제 인증으로 평두메습지를 생태도시 북구의 상징으로 만들겠다"며2031년 람사르총회에서 국제 인증을 받겠다는 구상을 공개했다.

평두메습지는 광주 최초의 람사르습지로 수달과 담비, 팔색조 등 786종의 야생생물이 서식해 생물다양성의 핵심지역으로 평가받는다.


북구는 담양 하천습지와의 생태축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며 지방정원 조성 등도 함께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