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 관계자와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선정된 5편의 작품 제작자들이 10일 경남복합문화센터에서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1604061088_l.jpg)
해당 사업은 창원시 주요 장소와 특색을 소재로 한 상업·독립 영상물 제작 지원 사업으로 지난 3월 공모를 실시해 10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심사를 거쳐 5개 작품이 최종 선정됐다.
5개 작품은 모두 단편영화로 다큐멘터리 1편, 극영화 4편이다. 선정작은 단편 최대 지원 금액인 1500만원을 제작비로 각각 지원 받는다.
'미로 구역'은 네오웨이브㈜에서 제작하는 극영화로 사회에 첫발을 대디딘 청년과 기억을 잃어가는 노인의 하루 외출을 통해 삶의 막다른 길에서 마주한 감정의 울림, 세대 간 단절과 연결, 도시 내 잊혀지는 오래된 골목의 의미를 되새기는 작품이다.
'명사수 이춘기'는 조현근 감독이 제작하는 다큐멘터리로 옛 진해지역 역사 속 이춘기라는 조선시대 최고의 명궁에 대한 이야기와 그의 활쏘기 비법이 기록된 문언을 조명한다.
'아무도 없는 곳'은 미디어랩독감경보에서 제작하며 일용직을 전전하던 한 인물이 면접을 보러 가던 중 길을 잃고 우연히 버스에서 다투던 할머니를 다시 마주하게 되면서 고향을 새롭게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고자 하는 작품이다.
김원철 감독의 '귀산기행'은 창원시 웅남동 소재 귀산동 지역을 여행하는 한 유튜버가 지역 토박이를 만나 지역에 대한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듣게 되며 이를 유튜브 콘텐츠로 제작하고자 하는 기회로 삼고자 지역민과 이야기를 풀어가는 작품이다.
이성민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영상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지역의 명소들이 관객들의 눈과 입을 통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창원시는 영상산업의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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