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의회는 10일 제316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18일까지 9일간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 회계연도 결산승인안' 등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3건의 결산 관련 승인안 심사를 비롯해 '고창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대표발의 최인규 의원)', '고창군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박성만 의원)', '고창군 향교·서원 활성화 지원 조례안(대표발의 오세환 의원)' 등 자치행정위원회 소관의 27건, 산업건설위원회 소관의 3건 등 총 33건의 의안을 심사한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성만 의원, 임정호 의원, 최인규 의원의 군정질문에 나섰다.
박성만 의원은 △고창군 장사시설 주변지역 주민 지원을 위한 기금 설치 △고령운전자 운전면허 자진반납자 인센티브 지원 확대 △노동저수지 진입도로 보행로 및 조명시설 설치 등에 대해서 질의했다.
이어 임정호 의원은 △축제기간(청보리밭 축제) 주차장 확보 및 운영 △방치된 공동묘지 운영관리 방안에 대해서, 최인규 의원은 △광신 프로그레스 관련 행정 절차의 적정성 △민선 8기 인사 운영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 사업의 당초 계획 변경 사유와 사업 추진의 적정성에 대해 질의했다.
또 △동학농민혁명 성지화 사업추진의 비전과 구체적 실헁계획 △흥덕면민 체육관 건립에 대한 대책 △민선 8기 3년간 군정 운영에 대한 아쉬웠던 점과 고창군의 향후 과제 등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질의했다.
군정질문에 대한 답변은 17일 제3차 본회의에서 고창군수로부터 답변을 듣게 되며, 군정질문과 답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조민규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전년도 예산 집행에 대한 결산 심사는 물론, 군정전반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회기다"며 "군의회는 지역의 현안을 짚어내고, 집행부는 책임있는 답변으로써, 군정의 올바른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건설적인 과정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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