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민영 기자 = 넷마블[251270] 주가가 10일 2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9% 넘게 올랐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넷마블은 전장 대비 9.67% 오른 6만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6만1천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넷마블에 대해 2분기 '깜짝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호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5천원에서 7만5천원으로 올렸다.
임희석 연구원은 "넷마블은 신작 2종의 견조한 매출이 호실적을 이끌면서 2분기 '실적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830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620억원)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지난달 15일 출시한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장기간 시장 1위를 지키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며 "자체 IP(지적재산) 기반 신작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지급수수료 부담이 감소하고 있는 부분이 긍정적이며 하반기 기대작 '몬길' 등의 출시에 따른 가파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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