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9일부터 '하반기 골밀도 검사' 사전 예약을 접수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어르신 대표적 질환 중 하나인 골다공증을 조기에 발견·예방하고, 상담을 진행하는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골다공증은 뼈 밀도가 낮아져 쉽게 골절되는 질환으로,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질환'으로 불리기도 한다.
특히 70대 이상 인구 10만 명당 환자 9799명이 진료받는 등 고령층 유병률이 높아 조기 검진이 필수적이다.
사전 예약은 보건소 홈페이지와 전화, 방문 등 방식으로 선착순 접수한다.
구체적인 검사 대상은 65세 이상(1960년 이전 출생자) 중 최근 3년 이내 검사를 받지 않은 시민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정기적인 골밀도 검사는 어르신의 건강한 삶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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