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양양군이 10월 말까지 지역 대표 명소인 남대천 쓰레기 집중 정화 활동에 나선다.
1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정화 활동은 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실시된다.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 시 상류에서 떠내려온 다량의 쓰레기는 하천, 하구, 해안 백사장 등에 쌓이며 수질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군은 장마철 집중호우와 여름철 피서객 증가로 남대천 하천변과 하구 일대에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집중적인 쓰레기 수거 활동을 추진한다.
지난 5월 남대천 하천·하구 정화활동에 상시 투입될 인력 9명을 모집한 군은 오는 10월까지 정화 활동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피서철 전후로 하천 쓰레기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 생태하천인 남대천의 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관광 이미지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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