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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소방 김종혁 소방위,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연합뉴스

입력 2025.06.10 16:42

수정 2025.06.10 16:42

강원소방 김종혁 소방위,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 수상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김종혁 소방위 (출처=연합뉴스)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김종혁 소방위 (출처=연합뉴스)

(춘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강원 평창소방서 평창119안전센터 김종혁 소방위가 제52회 소방안전봉사상 본상을 받았다.

소방안전봉사상은 매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우수 소방공무원 22명을 선발해 시상한다. 화재보험협회와 소방청이 공동 주최하고 11개 손해보험회사가 후원한다.

2003년 소방공무원에 임용된 김 소방위는 20년 넘게 화재·구조·행정 모든 분야를 두루 거친 '현장 전문가'다.

무선국 이전을 통한 음영 해소, 관계인 작동기능점검 실무교육장 운영, 위반행위 예방안내문 인쇄 발송, 초등생 대상 방화셔터 안전 캠페인, QR 코드를 통한 자율점검 안내 등 정책개선 아이디어를 현장에 적용해 오기도 했다.


100여회에 이르는 헌혈과 2008년 태안 기름유출 자원봉사 참여 등 사회공헌 활동도 이어왔다.

김 소방위는 10일 "이 상은 개인이 아닌 전국의 모든 소방관이 함께 받은 것"이라며 "도민의 생명을 지킨다는 본분을 잊지 않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룡 도 소방본부장은 "김 소방위 수상은 강원소방 전체의 자랑이자 도민과의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도민 체감형 안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했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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