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내 최대 茶문화 행사 전국 차인 큰잔치 14일 개최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5.06.10 17:01

수정 2025.06.10 17:47

한국차문화협회·규방다례보존회 행사 개최
(사)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14일 인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제45회 차의 날 기념 제36회 전국 차인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중 차 음식 경연대회 심사 모습.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사)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14일 인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제45회 차의 날 기념 제36회 전국 차인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중 차 음식 경연대회 심사 모습. 한국차문화협회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사)한국차문화협회는 오는 14일 인천 가천대 메디컬캠퍼스에서 ‘제45회 차의 날 기념 제36회 전국 차인 큰잔치’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 차문화를 올바르게 인식·재정립 하고 홍보하기 위해 한국차문화협회와 인천시 무형유산 규방다례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전국에서 가장 큰 차문화행사인 만큼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하다. 전국 곳곳에서 만든 차를 재료로 한 음식 70여 점이 출품돼 차 음식 전시 및 경연대회가 진행된다.

출품작들은 관계 전문가 3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최우수상(인천광역시장상, 인천시의회 의장상 등), 우수상, 특별상, 장려상이 수여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직접 가마솥에 차를 덖어내는 차 만들기 체험, 녹차 솜사탕만들기 체험, 부채 만들기, 전통 다식만들기와 같은 전통문화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또 녹차와 황차, 가루차, 홍차, 냉차 등 아름다운 차 자리가 마련되고 보며 즐길 수 있는 차 시음회가 진행된다. 시민들은 직접 차를 우려 보는 생활다례 체험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선비다례, 규방다례 시연과 차 음식 경연대회 시상이 진행된다
최소연 한국차문화협회 이사장은 “음식 한 점 한 점들이 회원들의 피땀 어린 노력이 담겨있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