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뉴스1) 양희문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 내(점포겸용·주거 전용) 123필지와 근린생활시설 용지 2필지, 주차장 1필지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LH 측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필지는 총 126필지다. 전체 공급면적은 3만 2969㎡, 금액은 1352억 원 규모다. 유형별로는 △단독주택용지(점포겸용) 78필지(1만 9744㎡, 884억 원) △단독주택용지(주거 전용) 45필지(1만 1093㎡, 383억 원) △근린 생활 용지 2필지(1293㎡, 61억 원) △주차장 용지 1필지(830㎡, 24억 원)이다.
단독주택용지(주거 전용)는 추첨, 단독주택(점포겸용)·근린 생활 용지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된다.
초기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단독주택용지는 5년 무이자 분할납부, 근린생활시설 용지·주차장 용지는 4년 유이자 분할납부 혜택이 제공된다. 선납시 5% 할인 혜택도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16~18일 사흘간이다. LH는 18일 오후 5시 추첨·개찰 후 같은 날 오후 6시께 당첨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은 25~27일 이뤄질 예정이다.
구리갈매역세권 지구는 서울과 맞닿은 구리시 갈매동 일원에 약 79만 7392㎡ 규모로 조성 중인 공공주택 지구다. 특히 이번 공급 대상 토지는 지하철 경춘선 갈매역·별내역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입지다.
LH 경기북부지역본부 관계자는 "구리갈매 역세권 지구는 GTX-B 노선, 경춘선 갈매역, 별내역 등을 통한 서울 도심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주거 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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