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뉴스1) 장광일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19일 부산문화회관에서 부산시립교향악단의 제621회 정기연주회 'DSCH'가 진행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악단은 홍석원 예술감독의 지휘 아래 첼리스트 최하영과 함께 소련의 작곡가 드미트리 쇼스타코비치의 첼로 협주곡 제1번과 교향곡 제10번을 연주한다.
쇼스타코비치는 자신의 독일식 이름 'Dmitri Schostakowitsch'에서 일부 글자인 D(레), S(미 플랫), C(도), H(시)를 음렬로 사용했다. 이날 악단이 공연하는 두 곡 모두 이 음렬이 사용됐다.
입장권은 1~3만 원이며 예매 등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한편 공연 전날인 18일에는 리허설 장면을 볼 수 있는 '미완성 음악회'가 진행된다. 미완성음악회의 입장료는 전석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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