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뉴스1) 전민 기자 = 신임 기획재정부 1차관에 이형일 통계청장(54)이 임명됐다.
이 차관은 1971년생으로 대구 경상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미국 텍사스 A&M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행정고시 36회로 공직에 입문해 기재부 경제분석과장, 경제정책국장 등을 지냈다.
2021년 기재부 차관보를 맡았다가 문재인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정책비서관을 지냈고,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에는 다시 차관보로 복귀했다.
이 차관은 기재부 내 거시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보직을 두루 역임한 만큼 손꼽히는 '경제정책통'으로 꼽힌다.
부드러운 성격과 소통능력, 합리적인 업무 처리로 기재부 직원들이 직접 뽑는 '닮고 싶은 상사'에 세 번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1971년 출생 △서울대 경제학과 △행정고시 36회 △미국 텍사스A&M대 경제학 박사 △기획재정부 경제교육홍보담당관 △기획재정부 자금시장과장 △기획재정부 경제분석과장 △기획재정부 종합정책과장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대통령정책실 경제수석비서관실 경제정책비서관 △기획재정부 차관보 △통계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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