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가 10일 기흥구 상하동 행정복지센터 1층 야외 부스에서 '스마트도서관' 15호점을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인 도서 대출 반납기다. 시는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상하동 주민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입구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했다. 이곳 스마트도서관엔 인기도서,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 아동도서 등 250여권이 비치됐다.
용인시 도서 대출 회원증을 소지한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1인당 최대 3권까지 14일 동안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개관식에서 "스마트도서관이 만들어진 지역에서 시민의 독서율이 올라가고 있다"며 "스마트도서관에 없는 책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해 대출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편리성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처인구 5곳, 기흥구 6곳, 수지구 4곳 등 총 15곳에서 스마트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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