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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식, 교사와 문항 거래 의혹…'티처스' 스타강사

뉴시스

입력 2025.06.10 17:34

수정 2025.06.10 17:34

조정식
조정식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스타 영어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제 거래 의혹에 휩싸였다. 채널A '성적을 부탁해-티처스2'에 출연 중인데, 인터뷰에 예정대로 참석할 전망이다.

티처스2 측은 10일 "조정식 강사 사안은 확인 중에 있다"면서도 "인터뷰는 사전에 예고한 대로 변동없이 진행한다"고 밝혔다. 조정식은 13일 인터뷰에서 이번 논란 관련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수학강사 정승제, 국어강사 윤혜정과 김승훈 CP, 윤혜지 PD도 함께 자리한다.



이날 진실탐사그룹 셜록에 따르면, 조정식은 현직 고등학교 교사 A로부터 학원용 모의고사 문제를 5800만원에 샀다. A는 2018~2023년 약 5년간 조정식을 포함해 11개 학원에 문제를 판매해 약 2억3800만원을 취득했다. 조정식은 A에게 첫 10개 문항 대금 200만원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교사 B는 수능과 모의평가 정답 풀이 정보를 조정식에게 건넨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현직 교사 총 21명이 조정식과 문제를 거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에 따르면 조정식은 문항 거래 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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