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은 이번 공모전에서 총 67점 작품을 선정하고 환경부 장관상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을 수여하는 등 총 44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지난해에 이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사진 및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상과 최우수상의 상금이 상향됐다. 대상은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최우수상은 3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올랐다.
심사는 표절이나 타 공모전 수상 여부 등의 확인을 위해 대국민 온라인 검증 절차를 거친 후 최종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될 예정이다.
자연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국립공원 제도 취지에 부합하기 위해 자연훼손, 통제구역 무단출입 등의 위법성 여부를 심사한다.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의 경우 인위적인 연출 사진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작품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국립공원공단 온라인 접수 페이지에서 받는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은 우수한 작품들이 많이 응모되기를 희망하며, 당선작은 국립공원의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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