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A매치 데뷔골…이강인·오현규·이재성 릴레이골
2·3차 예선 '11승 5무'…16년 만에 월드컵 예선 무패 달성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이강인이 두번째 골을 넣고 오현규, 전진우와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5.06.10. k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2156400346_l.jpg)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 홈 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지난 6일 이라크 원정으로 치른 9차전 원정 경기에서 2-0 승리하며 북중미행을 확정한 한국은 쿠웨이트를 꺾고 승점 22(6승 4무)를 기록, 이라크와 최종전을 남겨둔 2위 요르단(승점 16·4승 4무 1패)과의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리며 조 1위를 굳혔다.
B조에선 한국과 요르단이 각 조 2위까지 주는 북중미월드컵 직행 티켓을 따냈다.
11회 연속이자 1954년 스위스 대회를 포함해 통산 12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오현규가 세번째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2025.06.10. ks@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2156432211_l.jpg)
현재와 같은 방식의 월드컵 예선 체제에선 앞서 1990년 이탈리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에서 월드컵 예선 무패를 이룬 바 있다.
홍명보호는 북중미월드컵 2차 예선부터 참가해 5승 1무로 3차 예선에 오른 뒤 6승 4무를 더해 16경기 연속 무패(11승 5무)를 기록했다.
아시아 예선을 무패로 통과한 건 한국이 유일하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한국과 쿠웨이트의 경기, 한국 이재성이 팀의 네 번째 골을 넣은 후 이강인과 기뻐하고 있다. 2025.06.10. kmn@newsis.com](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2156449338_l.jpg)
B조 최하위와 탈락이 확정된 쿠웨이트는 5무 5패(승점 5)로 예선을 마무리했다.
한편 'WE 대한'이라고 적힌 카드섹션이 펼쳐진 서울월드컵경기장엔 4만1911명의 관중이 찾아 태극전사들을 응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