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뉴시스] 10일 인도 잠무에서 사람들이 강한 햇볕을 피하기 위해 스카프를 둘러쓰고 걷고 있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2226267215_l.jpg)
9일 수은주가 북서부 라자스탄주의 사막 도시 스리 간가나가르에서 47.3도를 기록했다.
인도 최고 고온은 2016년 5월 라자스탄 팔로디에서 나온 51도다.
고온이 계속되면 열사병이 빈곤층, 야외 노동자, 어린이 및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게 된다.
지난해 열파가 한 달 간 인도 전역에 계속되어 100명 넘게 사망했다.
수도 뉴델리에서 9일 일부 지역에 45도가 넘었다. 고온에 상대 습도가 높게 되면 체감 온도는 급격히 올라간다.
![[AP/뉴시스] 우타르프라데시주 프라야그라이에서 여학생들이 열을 막기 위해 얼굴을 스카프로 꽁꽁 가리고 있다](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0/202506102226352620_l.jpg)
열파는 대체로 3월부터 6월까지 예보되고 7월에도 종종 있다. 5월이 정점인데 올 시즌은 여러 서편 기후 이상으로 기온이 서늘했다.
인구가 2억 명이 넘는 우타르프라데시주는 여름 고온에 전기 수요가 급증해 오후 몇 시간 동안 단전으로 불이 들어오지 않는다. 가장 무더울 때 선풍기와 냉각기가 멈춰서기 일쑤다. 사람들은 마루에 앉아 땀으로 목욕하는 수밖에 없다.
지난 일요일 무척 더워 3만 161메가와트의 최대 전력 수요가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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