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도지원. (사진 = MBC TV '라디오스타' 제공) 2025.06.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5/06/11/202506110000430771_l.jpg)
도지원은 11일 오후 10시30분 방송하는 MBC TV '라디오스타'에서 '월드클래스' 발레리나 강수진의 직속 선배라는 반전 이력을 공개한다.
'배우천하' 특집으로 꾸며진 이날 방송에서 도지원은 최근 출연한 SBS TV 드라마 '보물섬'에서 화제가 된 배우 김정란과의 머리채 싸움 장면의 비하인드를 풀어낸다.
김정난이 머리채를 잡고 난 뒤 "머리숱이 많다"라고 말했다며 그로 인해 액션이 좀 더 사실적으로 보인 거 같다고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또한 전설의 SBS TV 사극 '여인천하'에 합류한 계기와 명대사 "뭬야?"가 사실은 도지원만의 대사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화제를 모은 '여인천하'는 처음 50회로 기획됐으나 50회씩 두 번이나 연장이 돼 총 150회로 종영이 됐다고 부연한다.
특히 경빈이 사약을 마시는 신에서 사약을 얼굴에 들이부어서 촬영이 끝난 뒤에도 귀에서 콜라가 나올 정도였다고 떠올린다.
이어 27년째 한 소속사와 함께하고 있다는 도지원은 "소속사 이름인 '나무엑터스'를 초창기 멤버였던 문근영이 지었다"라고 밝히며 의리를 과시했다.
도지원은 아울러 86아시안게임에 참여한 데 이어 88서울올림픽 개막식 무대에도 섰다며 당시 국립발레단 시절의 경험을 생생히 들려준다.
도지원은 강수진과 같은 선화예고 출신이라며 그녀와의 인연도 공개했다. 국립발레단 출신인 도지원은 "발레리나를 오래 하지는 못했지만, 그 시절 덕분에 지금도 무대에 서는 게 익숙하다"라고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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