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이강 기자 = 이마트(139480)는 대표 PB 브랜드 '노브랜드'의 론칭 10주년을 맞아 13일부터 2주간 고객 감사 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노브랜드는 마케팅 등 제반 비용을 줄이고 '가격 투자'를 집중해 가격과 품질을 동시에 잡은 대표적인 가성비 브랜드다. 현재 1600여 종의 상품을 운영하며 생활 필수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번 10주년 행사는 1차(13~19일)와 2차(20~26일)로 나뉘어 진행되며, 최초 출시 가격 적용 상품, 대용량 기획 상품, 특별 기획 상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1차 행사에서는 누적 1000톤 이상 판매된 '노브랜드 냉동 삼겹살 바로구이'(1㎏)를 9000원대, 6000만 개 이상 팔린 '감자칩 오리지널'(110g)을 800원대에 선보인다.
2차 행사에서는 기존 제품보다 단위가격을 평균 25% 낮춘 대용량 상품 12종이 준비될 예정이다. 냉동 교자만두(1.25㎏*2)와 '천연펄프 화장지'(30롤)는 9000원대, '살코기 참치'(150g*4)는 6000원대에 판매된다.
10주년을 기념한 특별 기획상품도 주목된다. 노브랜드 최초의 신발류인 '편안한 운동화'(260/270/280mm)는 2만원대에 출시된다. 노브랜드 1호 상품이었던 '뚜껑 없는 변기커버'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뚜껑을 추가한 '뚜껑 찾은 변기커버'로 다시 선보인다.
고객 참여 프로모션도 풍성하다. 행사 기간 이마트 매장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2만원 이상 구매하고 스탬프 2개를 모으면, 150L 크기의 초대형 장바구니(3만 개 한정)를 증정한다. 행사 응모 시 총 2000명에게 이마트 e머니 5000점도 제공된다. 또 노브랜드와 관련된 일화나 축하 메시지를 이마트앱에 공유하면, 40명을 추첨해 이마트 금액권(이마티콘) 5만 원을 증정한다.
노병간 이마트 노브랜드 사업부장은 "2015년 9개 상품으로 출발한 노브랜드가 고객의 선택으로 오늘에 이르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드리고, 앞으로의 10년도 더 나은 가성비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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