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상장 이후 3일간 270% 폭등했던 서클 오늘은 8%↓

뉴스1

입력 2025.06.11 07:14

수정 2025.06.11 07:14

서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지난 5일 상장 이후 3일 연속 랠리, 270% 정도 폭등했던 서클이 오늘은 8% 이상 급락했다.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서클은 8.10% 급락한 105.91달러를 기록했다.

전일 서클은 7.01% 급등한 115.25달러를 기록했었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상장 이후 3거래일간 모두 270% 폭등했었다.

그러나 오늘은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8% 정도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건전한 조정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서클은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다. 스테이블코인은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특정 자산에 가치를 고정한 암호화폐를 이른다. 주로 달러에 고정된다.

서클이 발행하는 USDC는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스테이블코인이다. 시장 점유율은 27%에 달한다.
전체 시총은 7위다.

스테이블코인 1위는 전체 시총 3위 암호화폐인 테더(USDT)로, 시장점유율이 67%다.


스테이블코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가상화폐) 규제를 완화하고, 미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관련 법안을 8월 안에 통과시킬 가능성이 커지면서 최근 들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