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화물차 경제운전 캠페인 7~8월 운영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화물자동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에코 드라이빙(경제운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물차의 연료비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교육과 실천, 평가 및 포상으로 구성된다. 7월에는 온라인 영상교육과 함께 물류기업 소속 운전자를 위한 대면교육이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에코 드라이버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대면교육은 6월 16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신청해야 한다.
8월에는 ‘급출발·급가속·급정지 금지’, 관성주행, 공회전 최소화 등 경제운전을 실천하는 기간으로 운영된다.
김근오 국토교통부 물류정책관은 “운전자의 경제운전 습관은 연비 절감뿐 아니라 탄소중립 실현과 교통사고 예방에도 효과적”이라며 “물류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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