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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문화예술창작소·시립박물관 등 기반시설 강화

뉴스1

입력 2025.06.11 07:46

수정 2025.06.11 07:46

포천시청사.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뉴스1
포천시청사. (포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6.11/뉴스1


(포천=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포천시(시장 백영현)는 문화예술창작소와 시립박물관 건립 등 문화·체육·복지 인프라 강화 방안을 11일 발표했다.

시는 옛 영평초등학교를 새로 단장해 조성 중인 ‘포천38 문화예술창작소’는 이달 중 준공하고 오는 8월 개소할 방침이다. 문화예술창작소는 아동·청소년·예술인·지역단체 등 포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기북부 대표 박물관 구축을 목표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시립박물관은 포천아트밸리 내 6072㎡ 부지에 연 면적 7000㎡ 규모로 건립한다.

전시실·수장고·교육실·연구실 등 주요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 건축 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공은 2028년 예정이다.

창수면 한탄강 일원에는 ‘포천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공정률 80%이며 오는 9월부터 36홀을 시범 운영한다. 한탄강의 광활한 배경, 저렴한 이용료와 장비 대여료가 강점이다.

어룡동에는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와 ‘통합궁도장’이 조성하고 있으며 2027년 말까지 연차별 착공 및 준공을 목표 삼았다. 헬스장·단체운동실(GX룸)·스크린파크 골프·조깅트랙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자리잡은 포천 시니어형 국민체육센터와 통합궁도장은 포천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체육 공간이 될 전망이다.

보건 및 복지 분야에서는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지난 3월부터 펼치고 있다. 어르신 대상자에게 의료, 요양, 돌봄 등 맞춤형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범 운영에 돌입한 ‘반다비 체육센터’는 장애인 우선 체육시설이며 수영장·수중운동실·체육관·단체운동실(GX룸) 등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전문 시설을 갖췄다.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건강을 책임지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체육·복지 분야 전반에 걸친 균형 있는 투자와 실행을 통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가능한 도시 경쟁력을 위해 문화복지 정책을 더욱 촘촘히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