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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5월 취업자수 24.5만명↑…13개월만에 20만명대 회복

뉴스1

입력 2025.06.11 08:01

수정 2025.06.11 08:02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2025.5.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일자리정보 게시판 모습. 2025.5.14/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지난달 취업자 수가 24만 5000명 늘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16만 명으로, 전년 동월(2891만 5000명)보다 24만 5000명(0.8%) 증가했다.

월별 취업자 수는 2021년 3월부터 지난해 11월까지 45개월 연속 증가한 뒤, 지난해 12월 5만 2000명 감소했다. 올해 1월 증가로 전환한 이후 4개월 연속 10만 명대 증가폭을 유지하다가 지난달 20만 명대로 올라섰다. 20만 명대를 회복한 것은 13개월 만이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 기준)은 70.5%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실업자는 85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3만 2000명(3.6%) 줄었고, 실업률은 2.8%로 0.2%p 하락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72만 2000명으로 1년 전보다 2만 2000명(0.1%) 감소했다.

활동상태별로는 쉬었음(5만 6000명, 2.4%)은 증가한 반면, 연로(-5만 6000명, -2.3%), 육아(-3만 9000명, -5.5%) 등은 감소했다.


구직단념자는 34만 5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만 9000명 줄었다.